충북유일 산업자원부 선정 신기술지원사업자로 선정

충북과학대학(학장 안재헌)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강태수 교수) 입주 기업인 바이오알앤디(주)가 충청북도에서 유일하게 산업자원부로부터 신기술사업자로 선정돼 정부지원금 7,4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신기술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신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1년 미만의 예비 창업자에게 자금 및 기술지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 설립된 바이오알앤디(주)(대표이사 이성학)는 연구용 효소 및 의료 진단용 시약을 개발하기 위해 '내열성 dna 중합효소 개발 및 양산체제 구축' 이라는 기술개발 연구 과제를 신청해 충북에서 유일하게 지원 대상 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알앤디(주)는 단일 아이템으로 세계적 시장 규모가 가장 큰 효소분야에서 'taq 폴리머라제'를 개발하여 상품화함으로써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표이사이자 서울대 생물학부에서 생화학을 전공한 이성학 박사는 "효소 연구 분야에서의 경력과 지식을 바탕으로 기술력 중심의 바이오 벤처 기업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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