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및 청년창업 500프로젝트 사업 총 80명…오는 20일까지 접수

[충청일보]대전시가 오는 20일까지 대학(원)생 및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대학 및 청년창업 500프로젝트'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대학생의 우수창업 아이템에 대해 매년 100명씩 지원하던'대학창업 300프로젝트 사업'을 확대해 대학(원)생 30명과 청년 50명의 예비창업자를 따로 나눠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만 20~39세로, 대학(원)생 예비창업자는 시와'대학창업 300프로젝트 사업'협약 체결한 지역대학(원) 재학생 또는 졸업 후 1년 이내의 창업희망자와 해당 대학에서 예비 창업자로 등록 관리하고 있는 졸업생이다.

청년 예비창업자는 사업공고일(6월 5일)기준 대전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지역 내에서 중소기업을 창업하려는 자다.

모집 분야는 ▲지식창업(지식콘텐츠, 번역, 통신, 웹디자인 프리랜서 등) ▲기술창업(기계, 재료, 전자, 정보, 통신, 환경, 공예 등) ▲일반창업(통신판매업, 인터넷 쇼핑몰, 프랜차이즈, 퓨전음식개발 등) 등 3개 분야다.

선정 기준은 창업 아이템의 참신성 및 사업성, 사업계획의 충실성, 상품화 또는 판매, 매출실현 가능성,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창업 아이템 등을 고려해 1?2차의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다.

지원 대상으로 기업으로 선정되면 1개 창업기업 당 700~2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하며 창업에 필요한 교육 및 사업화 컨설팅, 경영, 판로, 마케팅도 함께 지원된다.

정낙영 대전경제통상진흥원장은"최근 고용 없는 저성장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대학 창업자들의 지원으로 기업설립 및 고용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지역 대학생 및 청년들도 취업도 중요하지만 창업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홈페이지(http://www.djbiz.or.kr)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되며, 궁금한 사항은 기업지원팀 (☎042-867-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이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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