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이 kbs 2tv 드라마 '못된 사랑'(극본 이유진, 연출 권계홍)에서 권상우와 호흡을 맞춘다.

'못된 사랑'은 '얼렁뚱땅 흥신소' 후속으로 12월3일 첫 방송 예정인 드라마로, 이요원은 여주인공 인정 역을 맡았다.

인정은 냉소적인 반항아 용기(권상우)와 성공 가도를 달리는 수환(김성수) 사이에서 가슴 아픈 사랑을 겪게 되는 인물.

소속사 측은 "열정적인 사랑에 도취된 여인의 모습부터 당찬 배짱을 지닌 씩씩한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도전이 가능한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차기작으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sbs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와 영화 '화려한 휴가'로 인기를 모은 이요원이 '슬픈 연가' 이후 2년8개월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권상우와 호흡을 맞춰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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