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국민자문단 '2030 행복친구들' 발족

국민참여형 행복도시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성된 행복도시 국민자문단이 운영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

행정도시건설청은 23일 행복도시 홍보관에서 국민자문단 제1기 운영진 11명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식과 행정도시 건설 예정지역 탐방행사를 가졌다.

국민자문단은 도시건설 분야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20~30대 젊은이들로 구성된 자원활동가 모임으로 행복도시 디자인에 대해 젊은 시각에서 비평, 자문,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젊은 2030이 밝히는 도시의 미래설계'를 목표로 '마음껏 비평하자 !, 마음껏 자문하자 !, 마음껏 홍보하자 !'를 슬로건으로 삼고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경진(26,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석사과정)씨는 "행복도시 건설과정에 간접적으로 나마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들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피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행정도시 건설청은 총 회원 2030명을 목표로 국민자문단 일반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도시계획·설계뿐 만 아니라 건축, 교통, 공공미술, 조경, 생태환경 분야 등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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