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캠퍼스 개방

▲충남대학교가 캠퍼스를 개방해 개최하는 꽃길 축제 가 6∼8일 열린다. 시민들이 벚꽃 아래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학교가 벚꽃이 만개한 6일부터 8일(일)까지 캠퍼스를 개방하고 지역민을 초대하는 축제인 꽃길 축제 를 개최한다.

충남대 박물관(관장 박순발 교수)이 주관하는 2007년 꽃길 축제는 농화향만의(弄花香滿衣, 꽃을 희롱하니 향기가 옷에 가득하다) 를 주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측은 기숙사 길과 농생대 길(아리랑 고개), 수의대 가는길 등 가로 주변으로 벚꽃과 개나리를 심어 봄이면 화사한 꽃길을 연출, 마치 꽃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이 같은 행사는 매년 개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4만여 명의 지역민들이 찾는 봄 축제의 명소가 되고 있다.

3일간 개최되는 꽃길 축제는 만개한 벚꽃과 개나리 등 봄 꽃의 아름다운 정취를 즐기면서 캠퍼스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및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