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5천만원 투입 책자·DVD 500부 발간

[충청일보] 청주시가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의 하나로 '충청도 앉은굿'에 대한 학술조사 보고서와 영상(사진)물 제작을 완료했다.

이번 기록화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4500만원을 들여 박상일 (사)충북도문화유산연구회장이 보고서와 영상물을 제작해 책자와 DVD 500부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앉은 굿, 법사 신명호, 신명호의 무의, 신명호의 무경, 신명호의 무악으로 구분해 정리돼 있다.

충청도 앉은굿 기능보유자 신명호씨(68)가 시연한 것을 영상물로 기록해 후대에 영구히 보존된다.

시 문화재담당은 "기록화 사업으로 사라져가는 무형문화재의 보존 전승이 더욱 활발해지는 한편, 충청도 앉은굿의 학술 가치가 증대되고, 청주 전통예술의 선양으로 시민의 문화적 긍지와 향토애가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병갑기자


▲ 충청도 앉은굿 책자와 DVD.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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