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장기고정금리 주택대출 저변 확대 위해

국주택금융공사(사장 유재한)는 장기 고정금리상품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고정금리 전환 옵션형 보금자리론'을 개발, 11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대출시점부터 최장 3년 동안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율에 연동하는 금리를 적용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고정금리로 전환하거나, 거치기간이 끝나면 고정금리 보금자리론으로 자동 전환되는 새로운 형태의 보금자리론이다.

또한, 대출만기는 15년, 20년, 30년짜리 등 3가지 형태만 취급하며 전체 약정만기 중 최소 80% 이상을 고정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고정금리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대출조건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60%이지만 대출금 상환방식이나 중도상환수수료,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나머지 기준은 보금자리론과 동일하다. /강명수 기자 shotov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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