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융합부품 관련 17개 핵심원천기술 대거 전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25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퓨처 온 칩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 7회 'it-soc fair 2007 전시회'에 그동안 연구원에서 개발한 다양한 it관련 핵심 부품 등 신기술을 선뵌다고 24일 밝혔다.

etri는 ▲지상파 dmb soc기술 ▲인체통신 기술 ▲fpga 기반 d1급 h.264 인코더 플랫폼 기술 등 4개 플랫폼 기술 ▲유비쿼터스 단말용 실감나노센서 기술, 센서 인터페이스기술 및 태양전지기술 ▲바이러스 진단용 고속 pcr 칩기술, 공진반사광을 이용한 바이오센서 및 나노 fet 바이오센서기술 ▲금속 도파로기반 광배선기술 ▲투명전자소자 스마트창 기술 등을 비롯, it융합부품연구소내 6개 그룹, 14개 팀에서 개발한 17개 핵심 신기술을 출품할 예정이다.

특히 '지상파 dmb soc기술'은 지상파 dmb 수신을 위한 3대 핵심 기술(rf 수신, 베이스밴드 복조, 멀티미디어 복호)을 세계 최초로 단일 칩에 모두 집적한 soc 설계 기술로서 국내 10여개 기업에 관련 기술 이전이 이루어진 바 있다.

오수영 it융합부품연구소장은 "세계 it-soc 시장은 2010년 세계시장이 2251억불 규모, 연평균 성장율 8.3%로 성장해 반도체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새로운 it융합기술의 새로운 기술을 국.내외 일반에 선보임으로써 관련 기업은 물론, 새로운 시장의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고있는 본 전시회는 국내 최초의 soc/ip전문 국제전시회로 휴대폰용 반도체, 모바일tv 솔루션, 디스플레이 ic, 센서, 융합부품, 실리콘 ic, eda tool 등이 전시되며 네덜란드, 스위스 등 해외 4개국 5개업체도 참가한다.

/대전=조명휘 기자 joe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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