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온양온천초 야구부가 지난 22일부터 3일간 천안 북일고 야구장에서 개최된 16회 충남학생체육대회 사전경기로 펼쳐진 초등부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아산시 온양온천초등학교(교장 박익현) 야구부가 지난 22일부터 3일간 천안 북일고 야구장에서 개최된 제16회 충남학생체육대회 사전경기로 펼쳐진 초등부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온양온천초등학교는 천안 남산초등과 결승에서 만나 초반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리라는 우려와는 달리 16대 3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우승했다.

경기 내용이 말해주듯 감독과 선수가 혼연일체가 되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속 시원한 플레이로 본대회의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1회말 남산의 주루플레이와 안타로 동점을 허용했을 당시 만해도 긴장감이 감돌았으나 박재경 선수가 공수에서 화려한 플레이로 위기를 막고, 기회를 만들어 가면서 승리의 여신은 온양온천초 야구부에게 미소를 안겨 주었다.

이후 매회 마다 득점을 올렸고 실점을 최소화해 큰 점수차이로 제16회 충남학생체육대회의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애를 안게 되었다.

/아산 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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