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시 군 24개 종목서 고장 명예걸고 기량 격돌

제46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25일 진천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희망의땅 진천에서 화합하는 도민체전'을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이번 체전은 진천군과 진천군체육회 주관으로 치러지며, 축구와 육상 등 24개 종목(정식 20, 시범 3, 시연 1)으로 충북 도내 12개 시·군 및 임원 4천여명이 참석한다.

25일 오후 5시 진천읍에 위치한 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대회 개막식은 사전행사로 고적대시범, 의장대시범, 고공낙하시범 등이 펼쳐지고 식전행사로 천,지,인(天,地,人)을 표현한 군무무용단 시범이 펼쳐진다.

개회식에서는 개막을 알리는 팡파르를 시작으로 12개 시·군의 특색을 살린 선수단 입장식과 유영훈 진천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진천 봉화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종합운동장에 도착해 최종 주자에 의해 점화돼 제46회 도민체육대회 기간 동안 운동장을 밝히며, 정우택 도지사의 대회사와 선수단 선서를 통해 이번 대회기간동안 각 선수들의 필승의지를 다진다.

이어 식후행사로 군무무용단의 무용시범을 통해 미래 도시로서 충북의 발전을 표현하고 축하 오프닝영상이 있을 예정이며 방송 축하공연으로 인순이와 최성수, 코요테, 리쌍, 박현빈 등 인기가수들이 출현하는 축하행사가 펼쳐지며 개막식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하나되는 충북도민과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표현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진천=남기윤기자 n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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