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충청본부, 미불용지 보상급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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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최기영)는 경부고속도로 등 과거 고속도로에 편입됐으나 그동안 토지보상금을 찾아가지 못한 소유자에게 휴면토지보상금지급을 적극적으로 추진, 해당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도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건설당시 편입된 토지의 소유자가 주소불명·사망, 미상속 또는 사실상 소유자 입증서류 발급이 곤란하거나 감정평가금액이 적어 보상협의를 기피해 왔던 토지를 미불용지로 관리해 왔다.
이에 도공 충청지역본부는 미불용지 해소를 위해 철저한 현장조사와 보상계획을 수립해 보상을 추진, 대상토지 328필지중 112필지의 보상을 완료했고 25필지는 소유자와 보상을 협의 중에 있다.
또한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소유자 및 우편물이 반송되는 대상에 대하여는 직접 찾아가는 보상을 추진하는 등 수요자 입장의 적극적이고 투명한 보상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도공 충청지역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잠자고 있던 휴면보상금을 소유자가 찾아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 용지팀 042-630-7241~2로 문의하시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휴면토지보상금이란 고속도로 건설용지에 편입됐으나 소유자 및 상속인의 거소파악 불명 등의 사유로 지급하지 못한 토지보상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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