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충북과학기술혁신대전 성료

충북의 과학기술 혁신 및 첨단 기업의 최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던 '2007 충북과학기술혁신대전'이 산·학·연·관의 하나되는 한마당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충북테크노파크와 충청북도가 지난 23일부터 25일일까지 3일간 청주체육관에서 공동주최한 이번 과학기술혁신대전은 'big & big 충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전시행사, 비즈니스상담회, 과학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제특별도관, 으뜸기업관, 산학협력관, 과학체험관 등 4개로 운영된 전시관은 도내 첨단 기업 및 관련 단체, 과학기술체험 공간 등을 마련해 충북의 첨단과학기술의 현주소는 물론 미래상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경제특별도관은 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 투자 1번지', '경제특별도 충북'의 현재와 미래상을 제시했고, 으뜸기업관은 도내 24개 업체가 참여해 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전시했다.

또한 산학협력관은 산학연 협력성과와 혁신주체간 네트워킹 사례등을 중심으로 운영됐고, 과학체험관은 첨단 과학기술의 직접체험 및 실험등을 통해 청소년 뿐 아니라 노인층도 쉽게 과학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생동감 있는 과학쇼 공연과 건강관련 과학체험 프로그램 등은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결을 통한 경쟁력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50여개사가 참여해 경영·기술·판로개척 등 다양한 기업애로 해결방안 등도 제시됐다는 게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의 전언이다.

충북테크노파크 임종성 원장은 "이번 충북과학기술혁신대전행사는 지난해와는 달리 세미나와 포럼행사 등을 지양하고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마련해 기업 애로와 관련해 도내 업체들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았다"며 "일반 시민 및 청소년의 직접 과학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행사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로 관심을 유도해 많은 도민이 참여하는 '함께하는 행사'가 됐다"고 의미를 평가했다. /김성호기자 ksh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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