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소상공인연합당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직능소상공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오호석 창당준비위원장은 미리 배포한 축사에서 "직능연합당은 직능 소기업 소상공인의 업권보호와 권익신장뿐 아니라 국민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산층과 서민,소외계층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보듬을 수 있는 동반자이자 대변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12월 치러질 대선에서 후보를 내지 않는 대신 직능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후보에게 정책공조를 통한 지지를 표명할 방침"이라며 "다음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정책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미래지향적 대의정치 실현 ▲21세기형 실용노선 채택 ▲재산세중과세 및 특별소비세 폐지 등 공평과세정책 수립 ▲보완대체의학 분야의 육성과 발전▲21세기 복지사회 구현과 선진노인복지정책 마련 등 5대 주요정책을 발표한다.

이들은 지난 11일 부산광역시당을 시작으로 인천, 강원,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 시·도당을 창당했으며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16개 시·도당 및 243개 지구당을 결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