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문화예술교육연구소(소장 안영순)가 충청남도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2007년 사회취약계층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순천향대학교 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아산 지역 내구세군 지역아동센터와 배방면 마을회관에서 각 청소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한다.

구세군 아산지역아동센터는 '행복이 가득한 문화예술체험'으로 인근지역 저소득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3학년 청소년 30명을 선발해 자기 표현능력과 협응력·언어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한다.

배방면 마을회관에서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신나는 연극세상'으로 마을 어르신 중 15명을 선발해 진행된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 문화의 발전과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되었으며, 문화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예술강사파견사업'·'문화바우처' 사업의 충남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매년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연극제'·'갓난 이야기 대회'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문화 예술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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