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금융 상품 인기 증가 추세

연말이 다가오면서 근로소득자들이 소득공제·비과세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추세다.

요즘 우리은행의 '프리티우리적금'과 하나은행의 '신비과세장기저축'은 절세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두 상품의 가입대상은 만18세 이상 세대주로 '무주택자'이거나 '국민주택규모이하(85㎡이하)이며, 가입일 현재 주택의 기준시가가 3억원 이하인 1주택소유자'다.

또한 연말정산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절세상품이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리은행의 '프리티우리적금'은 이자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기주택마련 저축상품이다. 가입기간은 7년이상 최장 30년 이내이며 연금리 5%의 적용을 받는다. 주의할 점은 연말정산시 소득공제를 받은 고객이 5년 이내에 중도해지시 감면세액이 추징되며 7년 미만 경과 중도해지시 일반과세로 전환되며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된다.

하나은행의 '신비과세장기저축'은 비과세·소득공제·보험 등의 혜택과 3년간 높은 확정금리로 기존 비과세 상품보다 유리한 상품이다. 가입형태에 따라 일반가계형과 직장인형으로 분류된다. 일반가계형은 실업위로보험서비스를 제외한 일반 보험 중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며, 직장인형은 실업위로보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으나 일반가계형 금리에서 0.2%차감된다. 적용이율은 일반형이 4.9%, 직장인형은 4.7%이다.

또한 휴일교통상해보험·휴일교통상해보험·대중교통상해보험·실업위로보험과 같은 보험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청주중앙지점 오세진 차장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특히 10월과 11월에 소득공제를 받으려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 중 하나로, 소득공제를 통해 환급받으려는 직장인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강명수 기자 shotov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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