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제특허정보 컨퍼런스 개최

세계 선진 기업의 특허전략과 특허정보업계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30일, 31일 이틀간 서울 coex 그랜드볼룸에서 '2007 국제특허정보 컨퍼런스(patinex 2007)'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제특허정보 컨퍼런스는 특허청이 기업과 연구소의 특허경쟁력 및 특허정보 활용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적인 특허정보 행사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특허정보의 전략적 활용 ▲기업의 r&d 활동을 위한 특허전략에 초점을 맞춰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실무경험이 녹아 있는 특허정보 활용사례 및 활용방법에 대한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lg전자 이정환 부사장의 '특허경영'을 주제로 한 특강이 있고, 미국의 대표적인 특허가치평가 회사인 oceantomo사의 steve lee가 「타겟 기술분야의 기업 및 기술분석을 위한 방법론」이란 주제하에 기술개발시 개발비용 및 위험요소들을 효과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이어 31일엔 삼성전자, ibm, hp 등 국내외 기업들의 수익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특허정보 활용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컨퍼런스와 함께 운영되는 전시회에서는 국제지식재산권기구(wipo), 톰슨 사이언티픽(thomson scientific), 한국특허정보원, 윕스 등 국내외 특허정보기관이 전시부스를 설치하여 참석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특허정보 분석 소프트웨어 및 특허정보 서비스를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특허전략, 특허정보 활용방안, 특허분석 솔루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접함으로써 특허정보 활용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장중식기자 5004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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