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기계ㆍ공구 업체들이 최근 베트남 산업자동화 전시회에서 274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렸다.

29일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에 따르면 장자동화, gst, 주광모터스 등 도내 6개 업체들이 지난 18~2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7회 기계공구 및 산업자동화 전시회'에 참가, 모두 274만달러의 수출을 앞두고 있다.

씨앗 파종기 생산업체인 장자동화는 이 기간 베트남 정부 산하 농업진흥청과 32만달러 상당의 씨앗파종기 200대를 수출키로 하고 추후 물량을 늘려갈 예정이다.

또 초경(超經) 공구류 생산업체인 gst는 드릴의 끝부분만 갈아 끼우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 95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전개하고 △공구틀 제조업체인 jsm이 64만달러 △중고자동차 수출업체인 주광모터스 58만달러 △농기계 무역상인 만상무역 14달러 △설비업체인 3hg 11만달러 등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아 기자 yiu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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