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5천387억원 증가

국민은행은 3.4분기 당기순이익이 7천7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천387억원(228%) 증가했다고 29일 발표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1천93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43억원(2.4%)이 감소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연환산으로 각각 1.44%, 19.63%를 기록했다.

3분기 이자부문 이익은 1조7천308억원으로 2분기(1조7천165억원)보다 다소 늘었지만 비이자부문 이익은 1천734억원으로 전분기 2천329억원보다 크게 줄었다.

특히 비이자부문의 경우 수수료 부문에서 전분기보다 122억원이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3.54%에서 3분기 3.47%로 악화됐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작년말 대비 0.26%포인트가 각각 개선된 0.77%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의 3분기말 총자산(신탁 포함)은 226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 계정은 213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6조1천억원(2.9%), 작년말 대비로는 17조8천억원(9.1%) 증가했다.

원화대출금은 147조1조원으로 전분기 5조5천억원(3.9%), 작년말 대비 14조원(10.

5%) 증가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가계여신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86조7천억원, 기업여신은 전분기 대비 4조5천억원이 증가했다.

신용카드 부문은 관리자산 기준으로 9조4천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981억원(1.

1%)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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