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소는 30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영양뮤지컬 '패스트 푸드 마법사의 속삭임'을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유아기의 영양 관리 및 올바른 식습관을 강조하기 위해 군 보건소에서 마련하여 '배우리 극단'이 공연한다.

유아기는 정신적인 발달이 매우 빠르게 나타나며, 신체적인 성장 발육이 왕성한 시기이지만 소화 흡수 능력이 미숙해 영양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로 맛과 식품에 대한 경험을 통해 지대한 영향을 받으며, 식품에 대한 기호도 형성과정에 부모의 태도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부모가 유아의 영양 섭취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해 유아들의 식습관이 바람직하게 형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군 보건소는 어린이들에게 더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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