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열린 제11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영동읍 소재 일화식당의 '웰빙오색두부전골'이 특별상을 수상해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일화식당의 웰빙오색두부전골은 지역의 농가와 계약 재배해 순수 재래토종 콩만을 고집하고 있으며, 전통 흰 두부 뿐 아니라 자연의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들어 특유의 향과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박 사장은 "비록 본상수상은 못했지만 해마다 새로운 향토음식을 발굴해 우리고장의 향토음식을 전국에 홍보하고 관광자원화 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본 대회는 지역의 맛과 멋을 자랑하고 향토전통음식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충청북도와 청주mbc가 공동 개최해 오고 있으며,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향토음식 지정업소 현판을 수여하고, 언론홍보와 시설개선자금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청학동과 비룡식당이 경연에, 금강식당이 전시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영동=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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