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자교실 아산중 첫선

lg전자ㆍ한양대 공동 운영

충남도내 최초로 이동전자교실로 선정된 아산중학교(교장 이은규)는 지난 6일밤 교내에서 학생들에게 보다 쉽게 전자 원리의 이해를 돕기위한 '전자 쇼' 행사를 가졌다.

lg전자와 한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동전자교실은 '과학은 어렵기는 하지만 재미있다'는 생각을 청소년들이 가질 수 있도록 전국 초ㆍ중등학교 및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전자쇼와 체험실습 등 전기ㆍ전자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첨단 영상ㆍ오디오 장비 및 특수효과 장비를 탑재한 이동전자차가 동원돼 트레일러 내부의 자체 콘트롤룸에서 원격제어를 통해 화려한 전자 쇼를 펼쳤다.

또한 특수 이동식 에어돔을 펼쳐 그 안에서 500여 명의 학생들이 관람을 하고, 전자 쇼가 끝난 후 차량은 과학 실습실로 변신하는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실험 시연과 연극·과학 원리 설명과 함께 하는 과학강연극과 '다양한 센서를 활용한 경보기·나일론이 물레를 만났을 때·투명 스피커 만들기·액정아 놀자~!!·singing in the rain·물과 만나면 뜨거워져요·통통 튀는 고무공 만들기' 등 다수의 실험 콘텐츠를 가지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