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조치원 재래시장내 특설씨름장에서 제1회 군수배 연기장사 씨름대회 열려

우리 고유의 민속경기인 씨름의 대중화를 통한 계승발전과 군민참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씨름대회가 열린다.

군 체육회 및 연기군씨름협회(회장 이경대)는 다음달 3일 조치원 재래시장내 특설 씨름장에서 '제1회 군수배 연기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4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10월 1일 현재 연기군에 주소를 둔 자 또는 직장 재직자로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위는 10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 4위 20만원, 5~8위는 각각 10만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된다.

참가신청자는 다음달 1일 까지 연기군청 문화공보과(041-861-2742), 연기군씨름협회(041-865-4625)등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가 미달될 경우에는 현장에서도 신청 접수를 받는다.

한편 씨름협회는 대회 당일 현대코끼리 씨름단 선수의 초청경기 및 사인회, 즉석 여자 씨름대회(선착순 8명), 어린이 씨름대회(선착순 4명), 외국인 씨름대회 등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남자 닭싸움 및 동반 여성 오래안고 버티기, 최고령 어르신 남,여 관중 선정 상품 증정 이벤트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씨름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씨름의 대중화를 통한 계승발전 및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