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택 교수 등 근속상 수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정병석)가 1일 개교 16주년을 맞아 대학 강당에서 산학협력 관련 기업체 ceo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 행사를 갖는다.

음악회와 함께 하는 기념행사라는 부제로 열릴 이날 기념식에는 테너 김민성과 바리톤 장관석 씨가 출연해 한기인들에게 오솔레미오, 산타루치아 등 나폴리 가곡을 선사한다.

이어 2부 행사로 노동은 중앙대 교수가 음악 연주와 국가별 음악문화 비교라는 주제로 특별한 음악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정병석 총장(사진)은 "한기인 모두가 화합하는 자리이자 대학에 대한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는 문화행사로 기획되었다"며 재학생 등 대학 구성원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학에 10년 이상 몸 담은 ▲정동택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 등 교직원 14명에게 장기근속상을 ▲장안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등 4명의 기업체 ceo들에게 졸업생 취업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기대는 지난 91년 11월 2일 노동부가 전액 출연으로 설립한 4년제 특수목적대학으로 개교해 전국 대학 최고 입시경쟁률 24대 1을 기록하며 공학교육과 hrd 분야의 특성화 명문대학으로 인정받아 왔다. /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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