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당동 521-3번지 1만 1235㎡

한화갤러리아가 천안·아산의 도시확장과 신도시개발에 발맞춰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추진중인 백화점 신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1일 한화갤러리에 따르면 지난 7월초 신도시 개발주체인 주택공사가 최고가 경쟁입찰로 분양한 상업용지 중 천안시 불당동 521-3번지 1만 1235㎡를 매입한 갤러리아는 내년 상반기 중 건축허가를 받고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천안·아산 신도시내 갤러리아 백화점 신축은 왕성한 충남 서북부권 개발과 충청도 및 경기남부 지역의 상권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천안 신부동 종합터미널에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화갤러리아는 창업주의 연고지인 충청권에서 대전 타임월드와 함께 확고한 상권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내에 천안태스크포스팀을 구성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한화갤러리아는 천안 신규점에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문화와 휴식 개념의 다양한 시설을 갖춰 복합 유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 가재학 홍보부장은 "불당동 신도시 신규점은 미래사회의 첨단 쇼핑 문화 공간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지역 연고 기업으로서 충청 상권에 대한 리딩파워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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