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의회 변종윤 현지확인특별위원장

"공사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의 적정성, 견실 시공 여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겠습니다."

청원군의회 2007년도 건설사업현지확인특별위원회 변종윤위원장은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군의회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8일 까지 관내 공사현장에 대한 확인을 실시 한다.

변위원장은 "이번 특위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에 대한 시정과 개선을 통해 업체 는 물론 공무원들이 책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것"이라며 "향후 각종 사업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확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말까지 추진한 토목, 건축 관련 건설 사업중 도급액이 본청 및 사업소 발주 2000만원, 읍·면에서 발주한 500만원 이상인 사업 등이다.

확인대상은 그동안 지역주민 및 언론, 인터넷 등에서 문제가 제기됐던 사업장을 주로 선정했다.

이번 확인 사항은 도로포장사업, 하천 및 소하천제방공사, 옹벽공사, 소교량 사업, 하수구·수리시설 등이다.

특위는 앞으로 보고서를 내고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하게 된다.

/이재기기자 @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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