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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영어교사 절반 '무자격자'충청권 548명 배치… "고용기준 강화" 지적
홍성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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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25  1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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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179명 중 548명(46.4%)이 자격증 미소지자로 나타났다.

25일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현황'에 따르면 전국 8530명 가운데 43.1%에 해당하는 3671명이 자격증 미소지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자격증 소지자 중 TESOL, TEFL, CELTA 등 소지자가 전체 인원의 50%(4257명)로 가장 많았으며 해당 국가의 교사자격증 소지자는 8.7%(740명)에 불과했다.

국적별로는 미국 국적자가 4524명(54.0%)으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 1302명(15.5%), 영국 949명(11.3%), 남아공 942명(11.2%), 아일랜드 270명(3.2%) 등의 순이었다. 한국 교포 또는 이중국적자도 51명(0.6%)이나 있었다.

충북의 경우 원어민 교사 344 명 중 136명(43.3%)이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충남은 585명 중 323명(55.2%)이고, 대전은 250명 중 142명(56.8%)이다.

자격증 소지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으로 71.5%이었고, 경기(67.2%), 대구(64.6%) 순이다.

민병주 의원은 "자격증이 없다고 해서 모두 무자격 교사로 볼 수는 없다 하더라도 그 동안 일부에서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으로 문제를 야기 시킨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고용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육청 관계자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자격요건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국민, 대학 이상의 학교를 졸업하고 학사 학위 이상의 자격을 소지한 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자"이라며 "초·중·고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자격증 소지자를 필요 요건으로 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홍성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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