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중 시승격 요건 완비, '시승격준비단' 본격 가동

당진군이 11월중 시 승격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여 tft형태의 '시승격준비단'을 구성 1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2008년 당진시 승격을 조기에 달성하고 시승격에 대비한 관련법령 정비 등을 사전 준비하고자 윤대섭 부군수를 준비단장으로 5급 1명, 6급이하 4명으로 구성된 '시승격준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준비단은 시 승격과 관련 승인요청과 전략수립, 주민 및 군의회 의견 수렴, 행정구역과 명칭의 조정, 시 조직도 작성 및 적정인력 산정 등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업무를 다루게 된다.

당진군의 시승격 준비는 민선4기 민종기 군수 출범부터 2008년 시승격을 목표로 추진 2005년 인구정책팀의 신설과 3년 연속 인구증가로 가시화되고 있으며, 10월말 현재 당진군의 총인구는 13만6756명, 당진읍은 4만6230명으로 11월중 당진읍 5만을 달성 시승격 필요 요건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11월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입주시기와 맞물려 지속적인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민종기 군수는 '비록 당진읍 5만의 인구로 시승격 요건이 충족되어 승인 요청할 계획이만, 일관제철소의 건설공사 진행성과와 하루에 2개꼴로 밀려드는 유망기업들의 입주로 2008년은 당진시 승격과 15만 인구 달성 모두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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