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소방본부는 오는 15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대비해 도내 28개 시험장에 대해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학교 관계자에 대해 소화기와 옥내소화기전 등 사용법과 초기진화 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소방점검 대상 학교는 청주 15개교, 충주 5개교, 제천 4개교, 옥천 2개교, 영동 2개교 등 모두 28개교로 학교별로 설치된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에 대해 특별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해, 소방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시험일인 15일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시험장에 도착 되도록 119 구급차를 지원해 수험생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장애우 및 응급환자는 사전 예약을 받아 시험장까지 이송하는 등 구급차를 배치할 계획이다.

/정태희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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