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천~2만5천 원 할인 혜택

lg텔레콤[032640]은 gs칼텍스와 제휴해 주유시 ℓ당 최대 500원을 통신요금에서 할인해주는 '주유할인 프로그램'을 7일부터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유할인 프로그램은 lg텔레콤 무료통화 요금제나 마이레저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전월 휴대전화 사용요금에 따라 gs칼텍스에서 주유할 때 ℓ당 100~500원(매월 50ℓ한도)을 다음달 통신요금에서 할인해주는 식으로 설계돼있다.

한달 휴대전화 요금이 3만4천500~5만 원이면 ℓ당 100원, 5만~7만 원은 ℓ당 200원을 휴대전화 요금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7만~9만 원은 ℓ당 300원, 9만~10만 원은 400원이 할인되고 10만 원 이상 통화요금을 내는 가입자는 ℓ당 500원을 할인받는다.

5만 원 미만을 통화요금으로 내는 가입자라면 한 달에 5천 원의 통화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고 10만 원 이상 내는 가입자는 2만5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대리점이나 직영점 등에서 요금제에 가입하고 주유할인 제휴 보너스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다른 주유 할인카드나 신용 카드와도 중복 사용할 수 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기존 신용카드보다 월등하게 주유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며"앞으로도 가입자의 호감도를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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