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제천시 실내체육관에서 1,200여명의 농촌지도자회원과 도시소비자가 함께한 제4회 충북농촌지도자 도·농한마음대회 및 제2회 대상 시상식에서 공관식씨(48, 영동군 추풍령면 학동리)가 우애상을 수상했다.

공씨는 농촌지도자회 조직 발전과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맞춤식 영농을 실천해 삼색포도와 친환경 복숭아를 재배하는 등 새 기술을 실천하고어르신들에게 경로잔치를 베푸는 등 풍요로운 농촌건설에 앞장서오고 있다.

부인 이기옥여사와 함께 포도재배 11,900㎡, 사과재배 3,970㎡, 복숭아재배 20,820㎡, 감 4,630㎡, 연간 1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현재 농촌지도자영동군연합회 감사로 활동 중이며, 추풍령면 농촌지도자회장, 추풍령복숭아작목회장, 13년째 마을 이장 일을 맡아 불철주야 지역을 위해 일하고 있다.

이날 농촌지도자영동군연합회 박희문회장이 농촌지도자회 위상정립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부장관상을, 농촌지도자영동읍연합회 신동인회장이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구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한편, 장인홍 인력육성담당은 농촌지도자회 관련 우수공무원상을 수상했다. /영동=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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