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북이면
이번 사랑의 집은 조립식 경량철골조 구조로 방 3칸, 거실 겸 주방, 욕실 등 면적이 73.2㎡ 규모로 임대순(75세)씨 입주 했다.
사랑의 집은 지난 8월 착공해 행정기관은 물론 기업, 독지가, 지역주민들의 온정 3000만원(성금· 현물기증 등 1000만원, 군비 2000만원)으로 건축됐다.
사랑의 집에 입주한 임씨는기초생활수급자로 부인과 자녀 1명이 정신지체를 겪고 있으며 그동안 한방에서 같이 지내는 등 생활 여건이 매우 어려웠다.
이러한 열악한 주거환경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선암1리 김인섭 이장이 토지주를 적극 설득해 토지사용승낙을 받아냄으로써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앞으로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제2· 3호의 사랑이 집이 탄생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재기기자 @cc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