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경제정의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후원한 '제17회 경제정의기업상 에서 금속,비금속,화학업종 최우수기업으로 (주)한일시멘트가 선정됐다.

지난달 31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이영탁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권오승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각 수상기업 대표 및 임직원, 경실련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제정의기업賞은 사회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윤리경영을 통해 사회 환원에 노력을 하고 獵?기업을 발굴해서 알리는 것은 물론, 한국사회가 더욱 건전하고 공정하며 정의로운 사회가 되도록 기업들이 보다 더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의미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제17회 경제정의기업상은 2007년 6월부터 경제정의연구소 기업평가위원회(위원장 원종근, 한국외대 경영학부 교수)의 평가위원들과 사무국 연구원들이 6개월 간 평가하여 수상기업을 선정 하였으며 선정기준은 2006년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정의지수 7대 평가항목(건전성, 공정성, 사회봉사기여도, 소비자보호만족도, 환경보호만족도, 종업원만족도, 경제발전기여도)에 의한 1차 정량평가, 설문 중심의 2차 정성평가, 수상후보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최종 정밀심사라는 객관적이고 엄격한 3단계 평가절차를 거쳐서 선정하였다.

한일시멘트는 이러한 엄격한 심사를거쳐 금속,비금속,화학업종 최우수기업 으로 선정됐고 이번이 다섯 번째의 경제정의기업상을 수상했다.

또 환경시스템의 도입으로 환경방침의 제정 및 실천은 물론, 전 사업장이 iso14001을 인증할 정도로 환경경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회사가 설립이 된지 45년 동안 단 한 번의 노사분규도 없을 정도로 노사화합이 우수하며, 우덕재단을 통한 각종 사회복지 활동과 장학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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