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최영택)는 동절기를 맞아 상수도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 및 정비로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과 주민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월동기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동절기 급수대책을 위하여 단양 상수도외 4개소의 지방상수도시설과 마을 상수도 54개소, 소규모 급수시설 167개소에 대하여 지방상수도는 상수도시설 이상유무, 유지관리상태, 마을상수도는 동절기 취수원 결빙, 식수원 고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 할 방침이다.

오는 15일까지 급수난 예상지역에 대하여 취수원 보강과 노출관로 보온조치, 상수도 시설지 보유장비 유지관리 등 일제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겨울철 계량기 관리요령, 동파사고시 응급조치, 신고요령, 수돗물 아껴쓰기 요령 등을 홍보하는 한편, 단양군 상수도사업소, 각읍·면사무소에 급수대책반을 운영하며, 군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대행업소별 관리구역을 편성 운영하여 겨울철 급수대책에 추진한다.

겨울철 동파를 대비하여 계량기, 관로복구 자재와 단양, 매포의 비상급수시설 8개소, 비상급수 차량 18대를 확보하여 동절기 급수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계량기 관리를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 통에 스티로폼 등을 넣어 외부기온의 직접적인 영향으로부터 계량기를 보호해 줄 것과 가정선 동파 사고 시에는 계량기 보호통의 밸브를 잠근 후 상하수도 사업소 및 수도 대행업소에 연락하여 해빙조치를 취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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