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5일 간 입산통제 구역과 폐쇄구간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입산통제구역은 동량면 옥녀봉 등 35곳 2만 7664㏊로 산불경계발령에 따라 1단계(관심), 2단계(주의), 3단계(경계), 4단계(심각)로 구분돼 입산이 통제된다.

또 입산자 부주의로 인한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 통제구역을 제외한 모든 산림에 대해서도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입산이 전면 금지된다.

이와 함께 수안보면 주정산 등산로 등 18개 노선 83.2㎞의 등산로가 폐쇄되며, 단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남산 등산로는 항시 개방된다./충주=이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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