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시책 22건 발굴, 내년도 최우선 추진키로

연기군은 5일 자발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군정의 알찬 성과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8년도 새롭게 추진할 시책을 발굴하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군정평가위원을 비롯한 실·과·소·읍면의 담당급 이상 공무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8년도 새로운 시책구상 보고회를 갖고 신규시책 146건을 발굴했다.

군은 발굴된 시책 중 각 실과소 선임담당으로 구성된 1차 실무 검토팀에서 관련법규 및 타당성, 효율성, 주민만족 등의 종합검토한데 이어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2건의 새로운 시책을 확정하고 2008년도 업무계획에 반영 실행키로 했다.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운전면허 신체검사 △방역소독기 무상대여 △주행형 농기계 방향지시등 부착 시범 △공설 어린이놀이터 모래 바꾸기 등을 확정하고, 농업소득 및 지역발전이 기대되는 시책으로 △21세기 미래대비 명문학교 만들기 △전의 조경수 생산특구 지정 △머루포도 및 노지수박 명품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시책으로 △국세와 지방세 담당 직통전화 개설 △신호등 시간표시등 설치 △수세미, 희귀 조롱박 터널조성 △예방접종과 함께 책읽기 등이 선정되었다.

군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자체 및 군정평가위원들과의 정기적인 평가보고회 등을 통해 환류기능을 촉진시켜 군민에게 비전과 감동을 주는 군정 창출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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