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시책 22건 발굴, 내년도 최우선 추진키로
군은 지난달 군정평가위원을 비롯한 실·과·소·읍면의 담당급 이상 공무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8년도 새로운 시책구상 보고회를 갖고 신규시책 146건을 발굴했다.
군은 발굴된 시책 중 각 실과소 선임담당으로 구성된 1차 실무 검토팀에서 관련법규 및 타당성, 효율성, 주민만족 등의 종합검토한데 이어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2건의 새로운 시책을 확정하고 2008년도 업무계획에 반영 실행키로 했다.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운전면허 신체검사 △방역소독기 무상대여 △주행형 농기계 방향지시등 부착 시범 △공설 어린이놀이터 모래 바꾸기 등을 확정하고, 농업소득 및 지역발전이 기대되는 시책으로 △21세기 미래대비 명문학교 만들기 △전의 조경수 생산특구 지정 △머루포도 및 노지수박 명품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시책으로 △국세와 지방세 담당 직통전화 개설 △신호등 시간표시등 설치 △수세미, 희귀 조롱박 터널조성 △예방접종과 함께 책읽기 등이 선정되었다.
군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자체 및 군정평가위원들과의 정기적인 평가보고회 등을 통해 환류기능을 촉진시켜 군민에게 비전과 감동을 주는 군정 창출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