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소장 이종란)이 실시하고 있는 금연,절주사업.운동사업.영양사업등 건강프로그램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활을 톡톡히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금연클리닉의 경우 보건소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로 700여명이 참여해 4주 금연자가 631명으로 88%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6개월 금연자수도 222명으로 29,5%의 금연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생활체육협의회와 보건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건강걷기 대회는 매월 3000여명이 참여해 걷기운동의 확대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월 마로면 건강걷기 행사에 참석한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72,8%인 437명이 건강걷기를 생활화하고 있으며 걷기가 건강한 생활에 많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노인을 위한 건강체조 교실,요가 교실을 운영해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지도하고 있으며,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초등학생 비만 관리에 나서,운동을 통한 비만 교실을 운영해 지역의 학부모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얻으며 비만해소에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향후 예방위주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지역민들의 건강관리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건강관리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보은=주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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