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서 김지영(25)이 3.1절에 열린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세계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김지영은 1일 전북 임실군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린 ifba 슈퍼플라이급 세계타이틀 2차 방어전에서 중국의 쉔예단(19)을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2005년 11월 ifba 슈퍼플라이급 챔피언결정전에서 일본의 쓰바사를 판정으로 누르고 타이틀을 차지한 김지영은 이로써 지난해 4월에 중국 첸징전 무승부로 1차방어에 성공한데 이어 두번째 방어전에서도 타이틀을 지켰다.
또 통산 전적 8전 7승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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