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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VS 새우[박준식의 맛 세상] 2007년 4월 11일
박준식  |  news@cc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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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4.10  1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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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호박죽을 무척 싫어해 어머니한테 야단맞은 적이 있다. 먹을 때 섬유질이 질척이는 것도 싫고, 단 것 같으면서도 목넘김이 쉽지 않은 것도 내키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 그 정성과 무공해 호박이 얼마나 부러운지 모르겠다. 지금은 수퍼에만 가도 호박이 사시사철 지천으로 널리고 단 호박은 그냥 삶아 먹어도 여간 맛나지가 않다.

오늘은 색다르게 먹는 법을 소개한다.아이들이 좋아하고 성장기 영양도 만점이다.


▲토마토 소스와 어우러진 바삭한 왕새우
# 야채 스튜와 왕새우 구이

왕새우는 대하라고도 불린다. 왕새우는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으며 튀김과 구이로 먹을 때 껍질째 먹기도 한다.

특히 껍질에 키토산이 많이 들어있어 지방을 분해하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껍질째 먹는 대하 소금구이는 제철이면 그래서 인기가 높다.

왕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마늘, 타임, 레몬, 백포도주,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약간 절여둔 다음 팬에 구워 오븐에서 익힌다.

팬에 오일을 두르고 야채를 볶다가 토마토 소스를 넣고 익힌다. 접시에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 야채를 놓고 위에 왕새우를 놓고 튀긴 감자, 차이브와 함께 장식한 후 차려낸다.

주재료 - 왕새우 3마리, 가지 5g, 양송이 10g, 토마토 10g, 호박10g, 마늘 10g, 토마토 소스 20㏄, 튀긴 감자 약간, 차이브, 발사믹 식초, 소금, 후추 등


▲ 버터향 가득한 노르스름한 호박
# 호박 크림 수프
호박은 오랫동안 우리 음식에 이용돼 왔다. 이미 통일신라시대부터 재배됐다는 사실이 있으며 전으로 많이 부쳐 먹기도 한다.

호박에는 칼륨이 많아서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수분 배출이 어려워 부종을 앓는 산모의 산후 회복에 쓰
였으며 비타민a와 c, b2가 풍부하다.

식이섬유가 많고 같은 양의 밥에 비해 칼로리가 10%에 불과해 다이어트식으로도 제격이다.

늙은 호박의 누르스름한 빛깔을 나타내는 것은 카로티노이드계 화합물인데 그 중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물질이며 암을 예방하는 효과는 물론 여성의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호박죽이나 각종 건강식품 재료로 이용되기도 한다.

단 호박을 껍질과 씨를 제거해 토막으로 잘라둔다.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 잘라둔 호박을 넣고 볶은 다음 닭 육수를 첨가해 30분정도 끓인 후 믹서기로 곱게 간다.

다음에는 냄비에 붓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생크림으로 농도를 맞추어 완성한다.

주재료 - 단 호박 100g, 양파 10g, 닭 육수100㎖, 생크림 10㎖, 월계수 잎 2장, 버터조금, 소금, 후추


▲(위) 허브에 절인 킹크랩, (아래) 오일드레싱
# 허브에 절인 킹크랩과 파프리카 오일드레싱

싱싱한 킹 크랩을 삶은 다음 먹기 좋기 찢어 놓는다. 파르리카와 양파는 채로 썰어 둔다.

볼에 킹크랩과(노란/붉은) 파크리카, 양파, 딜, 레몬, 올리브 오일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몰드에 절여둔 재료를 넣고 예쁘게 모양을 만들어 접시 중앙에 놓고 국수로 장식한 후 튀긴 대파를 올려 파프리카 오일 드레싱을 뿌려준다.

주재료 - 킹크랩 60g, 빨강/노랑 파프리카 10g씩, 양파 20g, 체리 토마토 2개, 차이브와 딜 5g씩, 레몬 1/4개, 올리브 오일 20㏄, 소면 3가닥, 바질 오일, 튀긴 대파, 소금 후추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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