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을 보궐선거 후보


25일 치러질 대전 서구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3명의 후보들이 10일 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나란히 후보등록을 마쳤다.

등록시간(오전 9시) 이전인 오전 8시45분께 선관위에 도착한 한나라당 이재선 후보와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 한국사회당 김윤기 후보는 추첨으로 순위를 정한 뒤 김 후보, 심 후보, 이 후보 순으로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후보등록을 마친 뒤 손을 맞잡고 "최선을 다하자"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표밭인 대전시청을 방문,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지지를 당부했으며, 심 후보는 국립 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또 김윤기 후보는 선거구 내 아파트단지와 상가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 이강철 예비후보는 이날 중앙당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은 뒤 11일 오후 3시 후보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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