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티엠씨 '2억불 달성' 표창
㈜대진 김정태 대표 대통령상 등
안희정 지사와 이준우 도의회 의장, 박은용 대전충남무역상사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수출 관련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정부 포상 전수와 '충남도 수출탑' 및 수출 유공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2억불 수출탑 천안시 소재 ㈜티엠씨가 △1억불 수출탑 천안 ㈜에스엘서봉이 △7000만불 수출탑 아산 ㈜광진기계가 받는 등 22개 업체가 정부 수출탑을 수상했고 △㈜대진 김정태 대표 대통령 표창 △㈜신호인더스트리 이필진 대표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 △ ㈜온돌리아 서택석 대표 등 10명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우신산업㈜ 강희환 이사 등 3명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또 ㈜두선, 삼진코리아, ㈜영광YKMC, ㈜동양이앤피, 이랑인터내셔널 등 5개 업체가 충남도 수출탑을 수상했고 디마인드테크 정노조 대표 등 5명이 충남도 수출 유공 표창,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 김정원 팀장이 수출 지원 유관기관 유공자, 천안시 기업지원과 최의재 주무관 등 2명이 수출업무 유공 공무원에 각각 선정됐다.
안 지사는 "세계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해에 이어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고 세계 8대 무역대국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수출기업인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21세기 새로운 기업가 정신으로 세계 시장을 넓혀가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공헌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이어 "이번 행사를 내포 시대, 21세기 환황해 경제시대 충남 경제 도약의 계기로 삼고, 지속가능한 무역을 통해 더 좋은 지역경제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대전=정광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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