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예방사업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 주제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 노인학대예방센터가 주관한 '노인학대예방사업의 현 주소와 발전 방향' 세미나가 9일 충북도내 각 시·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과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 여성발전센터에서 열렸다.

충북노인학대예방센터 개소 3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세미나는 그동안의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과제와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충북도노인학대예방센터 김상수 소장의 '충북노인학대예방센터 사업의 성과와 한계점' ▲보건복지부 이상인 노인지원팀장의 '노인복지정책과 노인학대예방사업 방향' ▲전북대학교 김신열 교수의 '노인학대 개입을 위한 통합적 사례 관리 모색'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충주대학교 한규량 교수, 한국노인학대예방센터협의회 남궁단 회장, 주성대학 김혜정 교수 등 노인복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노인학대예방사업의 한계점과 정책적 지원 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충북도 노인학대예방센터는 노인학대 문제를 예방하고 발생한 노인학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상담시스템(☏1577-1389)을 운영하면서 상담 뿐 아니라 ▲예방 교육 ▲홍보 ▲노인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노인들 삶의 질 향상과 권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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