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4번째 시립도서관이며, 지난달 9일 개관한 천안시 병천면 소재 ‘아우내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지식정보와 생활중심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개관 후 한달동안 3500여명이 이용했고, 2320여권의 도서가 대출됐다.

회원 가입자도 일반이 201명, 어린이 191명 등 약 400명에 달하고, 매일 도서관을 찾는 이용객도 하루 평균 10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인근 초등학교들은 도서관을 학교수업과 연계해 체험학습의 장으로 삼고 있고, 아우내은빛복지관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자주 찾는 단골이 되고 있다.

도서관 측은 주민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천안=박상수 기자 press10004@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