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 센터서 금산인삼특별전 개최

kt&g인삼과학연구소 김영숙박사는 충남대 서상희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홍삼 및 사포닌 성분이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다고 9일 발표했다.

또 kbs생로병사의 비밀 팀에서는 인삼이 갖고 있는 신비한 면역기능을 과학적인 증거를 통해 입증, 반향을 일으켰다.

인류 최고의 영약 인삼에 대한 비밀이 과학의 발달과 함께 속속 드러나면서 인삼은 이제 새로운 건강트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처럼 몸에 좋은 우리 인삼을 만날 기회가 늘 있는 것은 아니다. 설령 인삼을 구입했다 하더라도 한국산인지 중국산인지 소비자들이 판단하기란 그리 쉽지가 않다.

그래서 금산군은 소외된 지방 중심 도시의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가 인삼의 우수성에 대해 알리고, 좋은 품질의 인삼과 관련 제품을 홍보·판매하기 위해 올부터 금산인삼특별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수도권시장뿐만 아니라 지방 주요 대도시를 거점으로 인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인삼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부산, 창원, 광주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 최대 패션의 도시 대구에 방문한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 1층에서 금산인삼특별전을 펼친다.

인삼깎기의 명인이 보여주는 백삼만들기 시연, 홍삼차 무료시음회, 경품행사 등이 마련되며 무료입장이다.

행사준비협의회인 금산군인삼약초기업인협의회는 '전시장 한바퀴만 돌아도 인삼의 향기와 맛에 취해 조류독감 예방은 저절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상도 지역의 시민들이 금산인삼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자세한 문의은 금산군 인삼약초과 041)(750)2612~5이다./금산=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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