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부제 해제 및 시내버스 증차·배치간격 단축 등 교통대책 추진

연기군은 오는 15일 실시되는 200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들이 편안한 가운데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대책 등 각종 편의제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수험생들의 안전과 시험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수능 당일 예비차량을 총 투입해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집중배치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함은 물론 개인택시에 대한 부제를 해제키로 했다.

또한, 관내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비상운송차량, 학교버스, 행정기관 버스 등을 대상으로 수험생 수송차량 표시를 부착하고 지역별 수험생 주요이동로에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주차금지, 노점 잡상인 진출 방지, 교통지도 요원의 조기 배치와 함께 수험생 자가용 함께 태워주기, 택시 먼저 태워주기, 등교시간대 자가용 이용자제 등 군민동참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한다.

수능시험장인 조치원고와 조치원여고의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점검 등 소방안전점검 실시해 불량시설을 14일 이전에 조치를 완료키로 하고, 수험생 중 긴급환자 발생을 대비 119구급 출동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지역내 올 대학 수능시험 응시인원은 전년보다 11명이 감소한 480명으로 조치원고와 조치원여고의 28개 교실에서 실시하게 된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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