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발표에 따르면 얼마 남지 않은 설 연휴 귀성길에 2900만 여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평균이동 인구는 작년도다 20% 증가한 584만 명이 될 것이라고 추산한다. 이렇듯 많은 인구가 이동을 하게 되면 도로가 정체되고 사고 발생비율이 높아지며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이렇듯 설 연휴에는 안전을 위해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 우선 방문하는 마을이나 집마다 기후가 다르기 때문에 신체보온을 위해 따뜻한 복장을 착용하거나 준비해야 한다.

또한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출발 전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 보통 타이어의 마모는 5만㎞를 운행했거나 동전을 트레드 홈에 넣었을 때 3㎜이상 노출된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나사못 등으로 인한 훼손 여부도 살펴야 한다. 적정 공기압의 유지는 안전운전은 물론 연비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같은 종류의 스페어타이어 비치도 비상시를 대비하는 방법이다. 제동장치는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우선 브레이크액이 사용기간 경과로 색이 지나치게 어두울 경우 교체해야 한다.

또 양이 최대와 최소 사이에 표시돼 적정한지 확인하고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패드에서 소리가 나면 수명이 다 된 것이니 교환하는 것이 좋다.새로운 도로가 많이 만들어졌고 연휴에는 평소보다 장시간·야간운전을 많이 하게 되므로 전조등, 방향지시등, 브레이크등을 반드시 점검해 뒷차의 충돌에도 대비해야 한다. 또 운전자가 졸지 않도록 차량 내 공기를 환기시키고 최소 두 시간 마다 휴식을 취하는 등 주행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유아는 반드시 유아용 카시트에 앉혀야 한다.



/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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