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단양 8경, 고수동굴, 연개소문 세트장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명실상부한 국내 톱랭커 이은희 선수를 바탕으로 탁구 국가대표 동계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 체육담당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두달간 대표팀의 일정은 8일~ 22일까지 청소년 국가대표 남녀 전지훈련, 20일~ 25일까지 한일 주니어 교류전, 26일~ 28일까지 호프스 상비군 선발전이 개최되며, 특히 다음달 1일~ 24일까지는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의 동계훈련과 다음달 6일~8일까지 세계탁구대회 출전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한편 군는 탁구 메카로서의 단양군 위상 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센터를 무상으로 대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탁구대회 선발전 및 국가대표 동계훈련 등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편하게 훈련해 국위 선양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며 "이번 대회는 스포츠 마켓팅의 성과로 앞으로 군은 스포츠를 미래 동력산업으로 인식해 다각적인 마켓팅 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