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강형기ㆍ한국도로공사 논산영업소

우리나라도 언제부터인가 교통문화가 발전 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우리 모두 교통질서를 지키며 차례를 기다릴 줄 아는 자동차 문화수준과 국민의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충되는 운행사례가 있어 교통문화 선진화에 2% 부족함을 느낀다.

그것은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에 고속도로가 심하게 정체될 때 나들목 진입구간에서 많은 차량들이 마구잡이로 끼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오래 기다리고 있는 운전자들에겐 엄청난 불쾌감을 안겨주는 장면이다.

우리나라 자동차 보유대수를 보면 분명 자동차 선진국임엔 틀림없다. 그러나 국민 의식 수준이 아직은 그에 따르지 못하는 것 같다.

일부 운전자들의 잘못된 교통문화 인식, 그 2%만 고쳐진다면 다함께 흐뭇한, 선진 교통질서 문화를 이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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