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겹보온커튼으로 에너지절감 및 상품성 향상

▲ 당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시설채소 연동형하우스 에너지절감 시범사업이 기존 하우스 대비 난방비 60%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국제유가가 연이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설원예농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에서 추진한 시설채소 연동형하우스 에너지절감 시범사업이 기존 하우스 대비 난방비를 60%까지 절감을 가져왔다.

시설채소 연동형하우스 에너지절감 시범사업은 기존에 사용한 부직포나 알루미늄스크린을 부직포와 화학솜, 폴리폼 등을 5겹으로 누빈 "다겹보온커튼"으로 대체하여 낮에 확보한 열을 저녁에 커튼을 닫아 열의 누수를 차단하고 외부온도의 침입을 막아 보일러 가동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난방비 50%의 절감을 가져왔으며 또, 온풍난방기에 배기열 회수장치를 설치,연통을 통하여 손실되던 에너지를 55℃이상의 온풍으로 변환하여 재활용함으로써 10%의 연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밖에도 커튼의 개·폐시 사용한 수평예인권치식에서 발생되었던 문제점을 줄이기 위해 고정권취식을 도입하여 개폐로 인한 고장을 방지하였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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