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특별행사 가져

논산정신요양원은 지난 10일 정신장애우와 소외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2007희망과 사랑나누기(순천만생태기행) 행사를 가졌다.

충남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전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 행사는 정신장애 환자들의 복지향상과,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환우와 청소년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50여명(환우 20명, 청소년 25명, 기타 5명)이 함께 하였으며, 순천만 보트탐사 및 갈대숲 산책하기,흑두루미 관찰과 생태관 관람,생태기행 설문조사 등으로 알차게 진행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들과 소외청소년들이 1:1 개인결연형식으로 참가함으로써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해소와 자신감 고취, 사회성 강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기대효과를 충족시켰다는 측면에서 그 어느 행사보다 뜻깊고 소중했던 행사였던 것으로 평가된다.

논산정신요양원 김덕래 원장은 "우리 정양원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만남과 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우들의 복지향상은 물론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이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논산=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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