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육관 등 전체 완공 오는 2008년 6월

충남 금산군 남이자연휴양림 종합산림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차적으로 생태숲학습관이 마무리 공사를 끝내고 모습을 드러냈다.

생태숲과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갖고 있는 생태숲학습관은 768㎡ 면적의 지상 2층 건물로 4개의 존으로 구성된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 가족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학습의 장이자 생명력이 살아 숨쉬는 생태체험 공간구성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용자 편의를 우선으로 동선을 구축했다.

전시공간은 학습효과의 증진과 주제 및 전시형태의 균형을 위해 △시작의 울림 생명 △마음의 울림 사람 △신비의 울림 숲 △공존의 울림 금산 등 4개의 권역으로 나눴다.

권역별로 금산숲의 식물다양성을 학습하고 기능을 배우며 식물수정과 겨울나기, 정보검색과 하프밀러를 이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체득할 수 있다.

숲속극장, 식물화석 등 오감으로 감성을 일깨우고 숲속에 사는 동물들의 생활과 흔적, 먹이사냥, 겨울나기 등 숲과의 공존기회를 깨닫는다.

한편 남이자연휴양림에는 현재 생태숲학습관 이외 생태숲, 산림욕장, 청소년교육관 등 종합휴양단지조성사업이 진행 중으로 이들 사업은 오는 2008년 6월에 통합개관식을 갖을 계획이다./금산=전병찬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